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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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김상경 결혼 허락 '감격 눈물'

기사입력 2015.01.11 20:33 / 기사수정 2015.01.11 20:33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김상경에 김현주를 부탁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3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저녁 초대를 받은 문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는 차강심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려 했지만, 차달봉(박형식)이 두부 가게를 물려받겠다고 나서면서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이때 문태주는 문자를 받고 가야할 일이 생겼다며 집을 나섰다.

차순봉의 문자였다. 차순봉은 "어떤 주사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며 문태주에게 술을 건넸다. 이어 차순봉은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따르며 "내 딸하고 결혼하기 싫어?"라고 압박했다. 이에 문태주는 군말없이 소주를 들이켰다.

술에 취한 문태주는 차순봉에게 "인사 왔는데 콩자루 나르게 할 수가 있냐"며 볼멘 소리를 했다. 이에 차순봉은 "그래야 날 두고두고 안 잊어버릴 거 아니냐. 나중에 강심이랑 얘기할 때 오래오래 두고두고 날 씹을 수 있는 거 아니겠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들은 문태주는 그런 뜻이었느냐며 울먹였다. 이어 차순봉은 "우리 딸 평생 배신 안 할 자신 있냐. 우리 딸 평생 행복하게 할 자신도 있냐. 남자 대 남자로서 약속하는 거다"고 물었다.

그러자 문태주는 "그러느니 차라리 나가 죽겠다"고 답했고, 차순봉은 "우리 강심이 잘 부탁해"라며 문태주를 사위로 인정했다. 문태주는 감격에 겨워 차순봉을 안으며 뽀뽀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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