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변호사 아내와 이혼설 재점화 '산드라 블록이 문제'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3)가 이혼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알려졌다. 이번에는 산드라 블록(50)까지 관여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인스콰이어러는 9일(이하 현지시각) 조지 클루니가 부인이자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아말 알라무딘)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말은 클루니가 친한 동료배우인 산드라 블록과 어울리는 것을 질투했으며, 불화로 이어졌고 결국 최근 별거에 들어갔다는 것.
 
특히 두 사람의 불화에 중심에 있는 산드라 블록은 조지 클루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산드라 블록의 친구의 말을 인용해 "샌디(산드라 블록)은 조지를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그녀 또한 그녀가 원하는 일(교제나 결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산드라 블록 또한 조지 클루니에게 자신의 호감을 전하면서 '좋은 친구'로 남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말 클루니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조지가 만나는 모든 여성들에 대해 질투를 하고 있다는 사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클루니가 만난 사실에 대해서도 화를 냈다. 당시 두 사람만이 아닌 브래드 피트가 동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콰이어러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말은 조지와 더 이상 맞춰가는 것을 포기했다. 사실상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으며, 사실상 결혼을 지속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의 부인 아말 클루니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에서 결혼했지만 결혼 87일만에 결별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조지 클루니-아말 클루니 부부 ⓒ AFP=News1 ]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