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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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누리꾼 '극과 극' 반응

기사입력 2015.01.09 20:42

▲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바비킴의 TV예술무대 하차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TV 예술무대' 측은 9일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다.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에 대해 덧붙였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비행기가 출발하고 5시간쯤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서비스 중이던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항공사 측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과 세관이 출동했고, 바비킴은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 받았다. 바비킴은 미국 경찰의 재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본인은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재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사과했다.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다. 그러나 항공사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 항공사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바비킴과 대한항공 다 잘못했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화날 만하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바비킴 잘못만은 아닌듯",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안타깝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나도 저런 상황이면 화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그래도 난동 부리면 안 되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당연히 하차해야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다른 승객에게 피해준 건 사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어찌됐든 비판 받을 일" 등이라고 적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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