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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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피노키오‘ SBS 드라마 상승세…시청률 1위 접수

기사입력 2015.01.06 16:00 / 기사수정 2015.01.06 16: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드라마가 월·화·수·목 시청률 1위를 접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월화극 ‘펀치’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최고인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작인 MBC ‘오만과 편견’과 KBS 2TV ‘힐러’를 제친 수치. 지난달 15일 첫 방송 당시 시청율 6.3%로, 3위로 시작한 ‘펀치’는 작가와 감독 그리고 연기자들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면서 상승세를 탔고 시청률 1위 자리까지 꿰찼다.
 
현재 드라마는 검찰총장과 대립을 선언한 검사 정환(김래원)과 다시 검사로 돌아와 정의를 찾는 신하경(김아중), 그리고 형 태섭(이기영)을 잃은 태준이 점점 독기를 드러나면서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검찰총장 이태준을 연기하는 배우 조재현은 “‘펀치’가 최근 1년 내 방송된 월화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 나올 것”이라며 장담한 바 있다. 그의 바람대로 ‘펀치’의 승승장구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앞서 수목극 ‘피노키오’도 1일 방송된 15회분에서 자체최고 시청률 12.9%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방송 당시 7.8%로 시작한 드라마는 2013년 히트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작가와 조수원감독의 작품답게 매회 화제를 뿌리면서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분은 광고주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무려 8.9%를 기록, 수목극뿐만 아니라 주중 방송되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펀치’와 ‘피노키오’가 각각 전작품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추적자’와 ‘너희 목소리가 들려’의 제작진답게 이번에도 뒷심이 발휘되고 있다”며 “이 명품드라마들 덕분에 2015년 SBS드라마는 더욱 힘차게 출발하게 될 테니 올 한해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펀치', '피노키오' 출연진 ⓒ SBS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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