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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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감정 연기 후 감독으로 가장 민망"

기사입력 2015.01.06 00:00 / 기사수정 2015.01.06 00:00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하정우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하정우가 배우와 감독의 고충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충무로 대세 배우로 불리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MC들은 "그럼 배우와 연출을 함께 하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그럼 큐와 컷 사인은 누가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하정우는 "큐는 조연출이 했고 컷 사인은 제가 했다. 대사를 하고 제가 컷 사인을 냈다. 처음에는 제작진이나 배우들도 민망해했지만 점차 적응했다"고 대답했다.
 

하정우는 "정말 민망한 순간은 따로 있다"며 "배우와 감독을 같이 하려니 감정 연기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하정우는 "아들을 보고 막 울다가 컷 사인을 내면 같이 찍는 배우들이나 제작진을 보기 힘들었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며 배우와 연출,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해야 했던 고충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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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힐링캠프 하정우 ⓒ SBS 방송화면]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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