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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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서경석 일일 DJ "KBS에서 클 때 됐다"

기사입력 2015.01.05 11:19 / 기사수정 2015.01.06 11: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박명수의 라디오쇼' 일일 DJ로 나섰다.

서경석은 5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로 나서 청취자들과 만났다.

서경석은 "아시겠지만, 박명수 씨가 잠시 촬영을 떠났다. 그래서 이 자리에 대신 앉게 됐다. 사실 저도 2년을 조금 못 채웠지만 KBS 라디오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DJ를 했을 때는 정말 불가피한 사정이 생길 때는 미리 녹음을 했었고, 대타 DJ를 구한 적은 없었다. 박명수 씨는 첫 날부터 녹음을 했었다고 들었다. 이럴 거면 왜 했냐"고 농담을 던져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또 서경석은 "KBS에 오랜만에 와서 기분이 좋다. MBC가 낳았지만 이제는 KBS가 키울 때다. 라디오가 됐든 TV가 됐든 자주 뵙고, 소리도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나와 비슷하게 하는 친구들이 대타로 올 것이다. 시작과 동시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면서 스페셜 DJ의 투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박명수는 캄보디아로 떠난 여섯 명의 가족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KBS 2TV 새 예능 '용감한 가족'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경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등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경석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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