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달링커플' 이종석-박신혜의 달달한 습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습관1 : 오리 입 잡기
동갑내기다운 장난스러움과 애정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3회, 8회, 9회에 연거푸 등장한 '오리 입'만들기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설렘을 유발했다. 서로 다른 순간에 하명(이종석 분)이 인하(박신혜)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잡아 오리 입을 만든다. 하명은 특히 오리 입을 잡고나서 자신의 눈안에 인하를 오롯이 담아내 더욱 더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습관2 : 뒷머리 손질하기
하명과 인하는 오랜시간을 공유해온 사이 답게 애정행각도 '일상' 속에 녹아있다. 3회, 10회 인하가 손에 물을 묻혀 박수를 치면 하명이 고개를 숙여 자신의 뒷머리를 정리할 수 있게끔 한다. 별 다른 대화없이도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습관에 시청자의 눈길도 절로 향한다.
습관3 : 볼 쓰담쓰담
두 사람은 신(新) 로미오와 줄리엣의 입장이다. 하명의 가족을 망가뜨린 송차옥(진경)의 딸인 인하와 하명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가 다시 이었다. 6회 경찰서 마와리를 돌던 하명은 자신의 품에 안겨 잠든 인하의 볼을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어쩔 수 없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13회에서는 만취한 하명이 꿈에서 만난 줄 알고 인하에게 "깨기 싫다"며 뺨을 어루만지며 인하에 대한 감정을 꿈에서나마 표현할 수 있었다.
한편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 아이에이치큐(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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