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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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송재희에 결혼 조언 구해…답 얻었나

기사입력 2015.01.03 20:38 / 기사수정 2015.01.03 20:38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의 청혼에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0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청혼한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혼을 받은 문태주가 아무 말을 하지 않자 차강심은 "저하고 결혼까지는 싫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문태주는 "갑자기 그러니 뭐라 할 말이 생각 안 난다. 아무래도 이건 순간적인 기분으로 대답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차강심은 그런 문태주의 태도에 실망하며 "역시 싫은거야. 내가 그렇게 좋다면서 생각할 시간이 왜 필요해?"라며 속상해했다.
 
하지만 문태주는 차강심이 자신을 사랑해서가 아닌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해 우울해했다. 이에 문태주는 변우탁(송재희)을 찾아가 "차 실장이 한 달 안에 식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거 아버님 때문인 거 맞냐"며 차순봉이 얼마나 위독한 상황인지를 물었다.

이어 문태주는 "차 실장이 절박한 건 알겠지만 결혼은 나한테도 중요한 거다. 떠밀리듯 청혼을 당하다니 얼떨떨하다"며 차강심을 너무 사랑하지만, 결혼이란 제도가 너무 공포스러운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변우탁은 "뭐가 더 공포스러울 것 같냐. 결혼일까요. 아니면 강심이 없는 인생일까요"라고 반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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