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이태환 등이 새해맞이 ‘해돋이 미소 열전’을 펼쳤다.
2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측은 새해를 맞아 웃음기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예측불허 반전과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심각함이 드리워지고 있는 극중 상황과는 달리 백진희는 최진혁, 최민수, 이태환 등 촬영에 나선 배우들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극 중 ‘민생안정팀’으로 똘똘 뭉쳐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하는 만큼, 실제로도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백진희는 최진혁, 이태환 등과 실제 연인 같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달하게 달궜다. 리허설을 하던 백진희는 키스신에 앞서 쑥스러운 듯 최진혁의 품으로 안겨들었고, 최진혁은 여심을 녹이는 초콜릿 미소로 백진희를 다독였다.
백진희와 이태환은 틈 날 때마다 유쾌한 장난을 감행, 쉬는 시간마저 지루할 틈 없이 활용했다. 백진희가 이태환의 등 뒤에서 어깨에 턱을 올려보려 했지만 키 차이로 인해 잘 되지 않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백진희와 이태환은 아역 김강훈과 가족 포스를 뽐내며 ‘닮은꼴 순수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최민수는 푸근한 ‘돌하르방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부장검사로 카리스마를 과시하던 것과 달리,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함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진희는 추위에 맞서 두꺼운 점퍼와 핫팩으로 중무장을 하고도 여전히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고, 최진혁과 이태환은 ‘심폭(심장폭격) 웃음 대결’을 하기도 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편’은 중견배우들과 후배연기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스스럼없는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배우들이 매서운 추위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만과 편견’은 18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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