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박주형을 구하러 달려갔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총에 맞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3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총에 맞아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일본 군사들이 파죽지세로 한양을 향해 올라오자 백성들이 안전하게 피난을 떠날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했다. 광해군은 임영신(윤봉길)과 함께 매복해 있다가 화약을 이용해 왜적들이 도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막아내며 잠시 시간을 버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임해군(박주형)이 왜인에게 붙잡혀 가면서 일이 꼬였다. 광해군은 세자 책봉 문제로 임해군과의 사이가 안 좋은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핏줄이고 형님이라 당장 임해군을 구하러 달려갔다. 광해군이 도착했을 때 왜인 첩자 세 명이 임해군 앞에 서 있었다. 광해군은 임영신의 도움을 받아 왜인 첩자들을 제압하고 임해군을 구했지만 그때 또 다른 왜적들이 들이닥치고 말았다.
김가희(조윤희)가 합세하면서 광해군 일행을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바닥에 쓰러져 있던 왜적 한 명이 광해군 일행이 방심한 틈을 노려 광해군을 향해 총을 쐈다. 광해군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김가희는 광해군을 붙잡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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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