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주승이 이종석에게 사과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이 한강 폐기물 화재 사고 근처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입수했다.
이날 기하명은 안찬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안찬수는 "그거 언제 나가냐. 그거 나가면 나 누명 벗는 거냐"라며 무척 기뻐했다.
이에 기하명은 "추가가 취재 끝나면 바로 나갈 거다. 그리고 캡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 했다. 뒤에 있는 배후까지 다 까발릴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찬수는 기하명을 끌어 안은 후 "고맙다. 진짜 고맙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조심스럽게 "고등학교 때 말이다. 너 퀴즈 대회 나간다고 컨닝했다고 소문 냈던 거 바로 나였다. 이런 일 당하고 보니까 그 때 생각이 나더라. 그때 벌을 지금 받나 싶기도 하다. 암튼 정말 미안하다"라고 뒤늦은 사과를 했다.
안찬수의 사과에 기하명은 "아. 새삼 억울하다. 이런 놈을 살리겠다고 이 추운 날 뛰어 다닌 거냐. 계좌번호 쏠테니까 부조금 다시 뱉어라"라고 농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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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