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신성록-한예슬,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기사입력 2014.12.31 23:42 / 기사수정 2014.12.31 23: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신성록과 한예슬이 중편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 중편 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은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과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수상했다.

이날 신성록은 "감사하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작품 때문에 진귀한 경험을 많이 했다. 내 이름을 잊어 버린채 여러분이 특정 강아지라고 불러주셨다. 처음에는 별명을 지은 사람을 잡고 싶었지만 이제는 감사하다. 타 방송국에 이유리씨가 캐릭터를 놓아주고 싶다고 하더라. 나도 이제는 특정 강아지를 놓아주고 싶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한예슬은 "올라오기 전에 내 영상을 봤는데 쑥스러웠다. 연기자로써 내 연기를 보는게 쉽지 않다. 언제쯤이나 내 연기를 보고 자랑스러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상 받는 것은 좋다. 좀 더 욕심 내보겠다. 동료배우들, 함께하는 모든 식구들 감사드린다.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나의 남자친구 테디에게도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거침없는 사랑 고백을 했다.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