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열풍 거세다…터보 'Love Is' 51시간 1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남성듀오 터보의 'Love Is'가 놀라운 차트 역주행으로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올랐다.

kt뮤직의 음악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12월5주차 (12월 24일~12월30일)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터보의 ' Love Is'가 올랐다.

터보의 'Love Is'는 지난 27일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1위에 51시간, 5위권 내에는 63시간 동안 머물며 전체 1위에 올랐다.

'Love Is'는 앞서 1996년에 발표된 터보의 정규2집 [New Sensation]의 타이틀곡이다. 이번 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90년대를 빛낸 가수로 터보가 출연했고 과거 터보의 인기곡이 18년 만에 실시간차트에 역주행하며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보였다.

2위는 SBS드라마 '피노키오' OST인 자이언티의 'Kiss Me'가 올랐다. 오로지 피아노와 자이언티의 목소리 만을 담아낸 'Kiss Me'는 지금까지 31시간 동안 1위, 49시간 동안 5위권 내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EXID의 '위아래'로,4위는 에이핑크의 'LUV'가 차지했고 5위는 정용화의 '별, 그대'가 랭크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으로 터보의 Love Is'를 더불어 S.E.S와 김현정 등 지난 노래들에 대한 인기가 대단했다"며 "9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한 주였다"고 말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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