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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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본방사수' 김부선·이미소 모녀의 독한 TV시청 예고

기사입력 2014.12.30 19:00 / 기사수정 2014.12.30 19:03

'작정하고 본방사수' 김부선-이미소 모녀 ⓒ KBS
'작정하고 본방사수' 김부선-이미소 모녀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부선과 그의 딸 이미소가 KBS 2TV 파일럿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동반 출연한다.

최근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며 이른바 '난방 열사'의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김부선은 솔직 당당한 자신의 성격을 십 분 살려 TV 앞에서 사회 비리를 향한 속 시원한 돌직구는 물론, 그동안 감춰왔던 연예계의 생생한 뒷이야기까지 거침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독한 입담 김부선에게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여배우가 등장한다. 다름 아닌 엄마를 능가하는 미모에 예능인 못지않은 재치와 입담을 겸비한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그 주인공이다.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미소는 '가족계획', '마녀', '선지자의 밤' 등의 영화와 단막극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배우. 연예인 2세로 엄마와 같은 배우의 길을 걷는 그녀지만, 과연 엄마의 독한 입담까지 닮았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TV 앞에 마주 앉은 모녀의 거침없는 입담대결은 100분 토론을 방불케했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더구나 만나기만하면 싸우는 애증의 관계인 이들 모녀의 '으르렁'은 이번 촬영에서도 드러났다는 후문. 딸에게 칭찬한 번 해준 적 없는 엄격한 엄마 김부선과 그런 엄마에게 내심 서운했던 딸 이미소는 TV 앞에서도 그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제작진은 "울고 웃는 사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귀띔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리얼타임 본방송을 뜻하는 것이 아닌 TV 방송을 보며 재미를 찾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 즉, '본격적'으로 '방송'을 사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룰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내년 1월 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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