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영지, 예전의 내 모습 보는 것 같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카라 구하라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카라 멤버와의 떠도는 소문에 대해 말한다.
 
구하라는 29일 방송되는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 : 더 가십'에서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한다. 카라 한승연과 함께 매니저 없이 셀프 카메라 하나만 들고 놀이공원을 찾은 것. 

최근 녹화에서 구하라와 한승연은 비록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가린 상태였지만 모처럼 맛본 휴식에 돌아간 것처럼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워했다.
 
또 구하라는 일본 콘서트 당시 자신의 방으로 카라 신입 멤버 영지를 불러내 스태프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걸그룹 군기'를 보는 것인지 긴장했다. 그러나 구하라는 아직 일본어 실력이 부족한 영지를 붙잡고 한 글자 한 글자 멘트를 교정해줬다.
 
바쁜 스케줄에 영지까지 챙기면 힘들지 않느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구하라는 "영지를 통해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새 멤버로서 얼마나 힘들지 알고 나 역시 언니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언니들에게 배운 대로 하는 것뿐이다"고 답했다.
 

한편, 구하라의 집에서 열린 홈파티에는 카라의 리더 규리가 참석해 서로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슬픈 첫사랑의 추억을 공유하며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면 좋을지 조언해줬다.
 
'하라 온앤오프'는 29일 정오부터 전편 연속 방송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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