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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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 에이전트 "발데스, 맨유와 협상 최종 조율"

기사입력 2014.12.28 14:26

조용운 기자
상당한 시간을 무적 신분으로 보내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상당한 시간을 무적 신분으로 보내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빅토르 발데스(32)의 에이전트인 히네스 카르바할이 향후 거취를 밝혔다. FC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아직 새로운 행선지를 찾지 못한 발데스는 예상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의 인터뷰를 인용해 발데스가 맨유행에 근접해졌다고 전했다. 카르바할은 최근 발데스를 향한 여러 클럽의 관심에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 관계자를 만나 계약의 최종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발데스의 맨유행은 예전부터 점쳐졌던 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이 된 발데스는 지난 10월부터 맨유 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다. 

당초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손가락 부상에 맞춰 발데스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데 헤아의 부상이 경미했고 발데스가 쉽사리 복귀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해 아직까지 계약이 미뤄지고 있다.

발데스의 상황이 지지부진하자 최근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망, 레알 소시에다드 등 다양한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발데스는 여전히 맨유에서 훈련을 하고 있고 빠른 협상 진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발데스 영입에 가까워진 맨유는 주전 골키퍼인 데 헤아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골문을 구축하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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