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넥스트Utd. 이현섭이 고(故) 신해철를 향한 생각을 전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이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이현섭은 "신해철에게 음악하는 것이 어렵다며 운 적이 있다. 몇 번은 받아주셨다가 크게 혼을 내셨다. 그날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 이 무대 위에 서있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여러분들과 제가 해철이 형에게 보여줘야 한다. 형이 없어도 웃고 잘 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 수익금은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넥스트 유나이티드 멤버들의 협의로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