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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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유지태, 완벽을 향해 달려가는 배우"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4.12.27 07:50 / 기사수정 2014.12.27 06:12

조재용 기자
영화 '더 테너' 차예련 ⓒ 무비앤아이
영화 '더 테너' 차예련 ⓒ 무비앤아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더 테너'의 배우 차예련이 "유지태를 보면서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더 테너' 개봉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더 테너'에서 차예련은 지난 2008년 '스타의 연인' 이후 6년 만에 유지태와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차예련이 바라본 유지태는 어떤 배우일까.

차예련은 "유지태와 함께한다고 해서 놀랐다. 서로 어떤 성격인지 다 알기 때문에 더 많이 배려해주고 맞추려고 했다. 세 번째 만날 때는 밝고 행복한 것 해보자고 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차예련은 유지태의 성실성을 부러워했다. 차예련은 "유지태가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하니까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 오래 연기생활을 한 만큼 기본적인 것이 있음에도 완벽을 위해 매일 연습하는 배우"라고 말하며 유지태를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유지태는 카메라 밖에서도 저를 위해서 열심히 연기를 해줬다. 굳이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때로 '늦은 게 아닌가'하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유지태를 보면서 욕심이 많이 생겼다. 늘 배움에 자세로 임하는 유지태가 큰 자극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지태와 차예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후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한 성악가 배재철 씨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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