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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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변신' 아베, 휴일없이 풀스윙

기사입력 2014.12.26 11:54 / 기사수정 2014.12.26 11:54

이종서 기자
아베는 내년 시즌 1루수로 완벽히 부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DB
아베는 내년 시즌 1루수로 완벽히 부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1루 전향을 선언한 아베 신노스케(35,요미우리)가 휴식일도 없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6일 "포수에서 1루수로 변신할 아베가 최근 실내 연습장에서 쉼 없이 배트를 돌리고 있다"며 "타격폼 변화를 위해 최고 연봉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연말에도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풀스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는 통산 1761경기 타율 2할8푼7리 346홈런 1037타점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 공격형 포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부터 목 통증에 시달린 아베는 시즌 중반부터는 포수 대신 1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었다. 결국 아베는 하라 감독의 권유를 받아 포수 마스크 완전히 벗고 1루수로 변신해 타격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베는 타율 2할4푼8리 19홈런 57타점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수비 부담이 많은 포수 대신 1루 미트를 선택한 아베가 명성 회복과 팀의 '왕좌 탈환'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일단 "내년에 부활하지 못하면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할 만큼 의지는 충만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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