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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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튜브 등 무차별 배포 시작 '강경'

기사입력 2014.12.25 10:15

대중문화부 기자
인터뷰 ⓒ소니픽쳐스
인터뷰 ⓒ소니픽쳐스


▲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가 무차별 배포된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인터뷰'를 24일(현지시간)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영화관 상영 계획과는 별도의 온라인 배포로, 구글 플레이,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비디오, 소니 자체제작 '인터뷰'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뷰' 관람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온라인 배포는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이뤄져 유료 감상이 가능하며 가격은 회당 5.99달러(한화 약 6,600원) 혹은 다운로드 14.99달러(한화 약 1만6,500원)로 책정됐다. 

소니 측은 '인터뷰' 상영 시간은 1시간52분11초, 관람등급은 17세 미만 청소년 보호자 동반요망 등급인 R등급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당초 24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GOP의 소니픽쳐스 대규모 해킹 사태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정계, 영화계에서 비난이 잇따르자 소니 측은 결국 개봉을 하루 늦춘 25일로 결정한 바 있다.

'인터뷰'는 TV 토크쇼 사회자인 제임스 프랭코와 연출자 세스 로건이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을 인터뷰하게 되자 CIA가 암살을 위해 이에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소니 픽처스는 북한의 해킹과 테러 위협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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