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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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조윤희에 "널 후궁으로 맞겠다"

기사입력 2014.12.24 23:09 / 기사수정 2014.12.24 23:09

'왕의 얼굴' 이성재가 조윤희를 직접 만나러 갔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이성재가 조윤희를 직접 만나러 갔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조윤희를 후궁으로 맞기로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1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김가희(조윤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관상을 지닌 김가희를 만나기 위해 진주각으로 향했다. 김가희는 선조가 광해군(서인국)과의 관계에 대해 캐묻자 사내로 변장해서 지내던 시절 알고 지낸 벗이라고 둘러댔다.

김가희는 선조의 물음에 답한 뒤 "이번에는 제가 묻겠다. 죄 없는 아비와 어미를 죽게 만든 죄, 왕으로서 백성을 고통에 빠트린 죄. 그 죄를 전하께 묻고 싶었다"며 칼을 겨눴다. 선조는 "찌르거라. 찌르지 못하면 네가 죽게 된다"고 말했다. 김가희는 선조를 칼로 찌르고 싶었지만 광해군의 얼굴이 떠올라 망설였다.

선조는 김가희가 망설이는 사이 김가희를 제압해 "네 아비는 역적이었다"면서 "절차에 따라 널 후궁으로 맞을 거다"라고 한 뒤 돌아섰다. 김가희는 선조의 후궁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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