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만식이 영화 '대호'에 캐스팅됐다.
23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정만식이 영화 ‘대호’에서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의 리더 구경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만식이 맡은 구경은 목숨을 걸고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며 포수들을 이끄는 인물이다.
영화 '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작품으로 15일 지리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山君)이자 조선 호랑이의 왕으로 일컬어졌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는다.
'대호'에는 정만식 이외에도 최민식, 김상호, 성유빈,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내년 5월까지 6개월의 촬영을 거친다.
정만식은 2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 출연하며 개봉 예정인 '허삼관', '베테랑', '헬머니' 등에서 활약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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