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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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소연, KFA 올해의 선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4.12.23 13:55 / 기사수정 2014.12.23 13:55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과 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과 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22)과 지소연(23)이 2014년 한해동안 한국 축구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4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 영예는 손흥민과 지소연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등에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올 시즌 전반기까지 2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과시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월드컵 무대 첫 골을 기록하는 등 제 역할을 다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가져갔다.

이어 여자 선수상은 지소연의 손에 쥐어졌다. 지난 1월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은 19경기동안 9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준우스을 이끌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로는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한편 특별공헌상에는 이광종 감독이 호명됐다. 이 감독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해 28년동안 갖고 있던 한국 축구의 한을 풀어낸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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