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의 최명길이 김아중의 손을 잡았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펀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8%)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펀치'에서는 신하경(김아중 분)이 윤지숙(최명길) 편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경은 세진자동차 연구원으로 일했던 양상호(류승수)의 죽음을 목격했다. 양상호는 세진자동차 사장이었던 이태섭(이기영)의 비리를 밝힐 수 있는 인물. 앞서 이태섭은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양상호를 감금시켰다.
이후 신하경은 윤지숙에게 이태섭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제가 청문회 증언을 거부해서 장관님 입장이 곤란하게 됐습니다"라며 사죄했다.
윤지숙은 "청문회에서 증언을 거부한 이유가 있겠지. 마음이 힘들었을 거고, 그래서 연구원 뒤를 쫓다가 여기까지 온 거고. 그래서 하경아, 고맙다"라고 다독였다. 특히 윤지숙은 "오늘은 쉬어. 내일부터 바빠질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윤지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태섭의 동생인 이태준(조재현)과 권력다툼이 시작될 것을 암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9.4%, KBS 2TV '힐러'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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