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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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18점' SK, LG 꺾고 2연승…1위와 1G차

기사입력 2014.12.22 20:58 / 기사수정 2014.12.22 20:58

나유리 기자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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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제 1위 모비스와는 단 1경기차다.

SK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기록한 SK는 1위 모비스와의 격차를 1경기차까지 좁혔다. 반면 LG는 2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1쿼터는 LG가 앞섰다. 상대 파울을 유도해 낸 LG는 문태종의 자유투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김영환과 제퍼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1쿼터에만 20점을 쌓은 LG는 SK를 6점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경기 중반은 SK의 압승이었다. SK는 2쿼터 초반 김선형과 박상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고, 박상오의 3점슛 2개가 터졌다. 2쿼터에만 27점을 만회한 SK는 리드를 뒤집었다.

이어진 3쿼터에도 SK는 LG의 득점포를 봉쇄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박상오가 다시 한번 3점슛을 쏘아올렸고, 김선형이 덩크슛까지 꽂아 넣었다. LG는 김시래가 분전했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4쿼터에 반전이 일어날듯 했다. LG는 제퍼슨의 활약을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덩크슛을 터트린 제퍼슨은 자유투 찬스를 수차례 얻어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1분간 3번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4쿼터에만 홀로 16점을 올렸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선형이 18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코트니 심스(15점)와 박상오(14점), 김민수(12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LG는 제퍼슨이 32점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승리에 실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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