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너' 유지태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더 테너'의 배우 유지태가 "영화가 엎어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지태는 '더 테너'에 대해 "좋은 음악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한·일합작영화인데 역경을 해치고 영화를 개봉하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더 테너' 4회 차를 찍고 모든 것이 중단됐다. 그러다 영화가 엎어졌다. 스태프와 감독님은 알고 있었고 최종적으로 나한테도 전해졌는데 당시 연습실에 혼자있었다.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덧붙이며 그간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한편 유지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후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한 성악가 배재철씨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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