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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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DB 넘고 역대 개막 최다연승 타이

기사입력 2014.12.19 21:36

김형민 기자
우리은행 ⓒ 엑스포츠뉴스
우리은행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쉼표 없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연승행진이 이번에도 계속됐다.

우리은행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81-59로 누르고 15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결과로 우리은행은 단일리그 출번 후 역대 최다인 개막 15연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역대 개막 최다연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삼성이 기록했던 15연승이었다. 우리은행은 이마저도 동률을 이루면서 올 시즌 행보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우리은행은 주축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임영희가 23점을 몰아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2쿼터까지 팽팽하던 흐름이 3쿼터에 샤데 휴스턴의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급격히 분위기가 우리은행쪽으로 쏠렸다.

KDB도 포기하지 않았다. 좋은 야투 성공률을 보이면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4쿼터부터 수비조직을 강화한 우리은행은 중거리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면서 점수차를 벌려 갔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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