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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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 결국 이경영 손 잡았다 "책임 묻지 말라"

기사입력 2014.12.19 20:52 / 기사수정 2014.12.19 20:54

임수연 기자
'미생' 이성민, 이경영 ⓒ tvN 방송화면
'미생' 이성민, 이경영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미생' 이성민과 이경영이 손을 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9회에서는 영업3팀 오성식(이성민 분)이 최전무(이경영)으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이날 최전무의 식사 초대를 받고 자리에 나간 그는 식사 자리에 나와있는 장그래(임시완)를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최전무는 "내가 불렀다. 생각해보니 사람 맡기고 내가 너무 나 몰라라 한 것 같다. 젊은 친구가 진중한건지 수줍움이 많은 건지 바둑 두러 올라오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전에 자네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지?"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오성식을 향해 "생각해보니 말이다. 자네도 이 사업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나는 이기고 상대방은 지게 만드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배신하게 되어 있다. 서로 승승하자. 너도 이기고, 나도 이기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다음날 오성식은 최전무를 찾아가 "하겠다. 전무님이 하자는 대로. 그러나 난 무턱대로 전무님을 믿을 수 없다.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되게 하겠다. 그러니 약속을 해달라. 영업 3팀에 그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라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확답을 받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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