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2014년 가장 빛난 선수로 로리 맥길로이(25·아일랜드)와 이레네 부스트(28·네덜란드)가 뽑혔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한국시간) 자사 스포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올해의 스포츠선수'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가, '올해의 여자 스포츠선수'에는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레네 부스트가 뽑혔다고 보도했다.
맥길로이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러피언(E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양대 투어 동시 상금왕을 차지했다.
또 부스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올해의 감독'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올해의 팀'에는 브라질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선정됐다. 반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올해의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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