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개봉 2일차 19만 관객 동원…'호빗' 누르고 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윤제균 감독의 신작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일차 19만여 관객을 동원 '호빗'을 누르고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18일 하루 동안 19만 8723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1만 6758명

전날 흥행 1위를 기록했던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15만 2334명으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국제시장'과 '호빗'은 전날 4천여 관객차를 보이면서 치열한 흥행 기록 대결을 예고 했다. 개봉 첫날인 17일은 박빙의 차로 '호빗'이 흥행 선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숨고르기에 나선 '국제시장'은 개봉 2일차에 흥행 선두를 기록하면서 안갯속 흥행 대결을 예고 했다.

'국제시장'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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