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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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번째 2연승…전자랜드는 KT전 5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4.12.18 20:58 / 기사수정 2014.12.18 20:58

나유리 기자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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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48일만에 연승 행진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KT전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7승 21패를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전반은 LG가 앞서 나갔다. 제퍼슨이 덩크슛 3개를 연속해서 꽂아넣은 LG는 1쿼터에 24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 콤비가 일찍부터 득점포 시동을 걸었지만 4점 뒤진채 2쿼터를 맞이했다.

이어진 2쿼터 삼성은 자유투 3개와 라이온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크리스 메시를 막지 못해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정석과 박재현, 차재영의 3점슛이 모두 불발됐다. LG는 8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이어진 3쿼터. 삼성은 단 13점으로 LG를 봉쇄했다.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실점을 줄이고, 3점슛 4개를 정확히 쏘아올리며 3쿼터에만 26점을 만회했다.

이제 삼성이 5점 앞선 상황. 마지막 4쿼터에서도 승리의 여신은 삼성 편이었다. LG는 마지막까지 낮은 야투율에 발목이 잡혔고, 삼성은 라이온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무난히 승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자랜드와 KT의 맞대결은 전자랜드의 81-56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KT전 5연승에 성공했고, KT는 연승이 불발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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