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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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김서라, 앙숙의 아슬아슬한 만남 포착

기사입력 2014.12.18 08:33 / 기사수정 2014.12.18 08:33

'가족끼리 왜 이래' ⓒ (주)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 (주)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견미리가 '미스고' 김서라 앞에서 쥐구멍을 찾는 장면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견미리가 김서라앞에서 쩔쩔매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허양금은 미스고의 기세에 눌려 고양이 앞의 쥐처럼 쩔쩔매고 있다. 평소의 엘레강스한 '사모님'은 어디로 갔는지,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는 허양금의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미스고 역시 '차도녀' 답지 않게 허리에 두 손을 올려 붙이고 도끼눈을 뜬 채 허양금을 다그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차순봉(유동근 분)의 동생인 순금(양희경) 역시 아니꼽다는 얼굴로 허양금을 질책하고 있다. 미스고와 순금이 합심해 허양금을 협공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부풀린다.

극중 출가한 딸 효진(손담비)의 생활에 간섭하며 사돈댁인 순봉씨의 집에도 예고 없이 불쑥 찾아와 오지랖을 넓혔던 허양금이 무슨 일로 차씨 집안 사람들 앞에서 수모를 당하는 것인지, 허양금이 어떻게 했길래 미스고와 순금이 전에 없이 '센' 반응을 보이며 허양금을 닦아세우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여고 시절 '껌 좀 씹던' 과거가 탄로날까 전전긍긍하는 허양금과 과거사를 빌미로 허양금을 꽉 잡고 있는 미스고. 여기에 순금까지 가세한 갑작스러운 삼파전에 어리둥절한 차씨 집안 식구들까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눈 돌릴 새 없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36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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