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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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미생물' 대본 인증샷 "든 것도 어색?"

기사입력 2014.12.17 17:59

김승현 기자
'미생물' 장수원 ⓒ tvN 페이스북
'미생물' 장수원 ⓒ tvN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그룹 제이워크 장수원이 tvN '미생물'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17일 tvN 페이스북에는 "'미생물' 대본이 나왔습니다. 잠깐 읽어봤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생물'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장수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수원의 대명사인 로봇 연기에 기대감을 표하면서 "대본을 들고 있는 것도 어색하다"는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미생물'은 화제의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드라마로,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을 그린 작품이다.

장수원은 주인공 장그래 역할을 맡았으며,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 됐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미생'이 올 하반기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섬세한 묘사, 코믹한 설정을 통해 새해 초부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전달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으로 오는 2015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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