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호와 구자철이 출전한 마인츠가 FC쾰른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쾰른과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마인츠는 8경기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해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경기내내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숙제만을 남겼다.
박주호와 구자철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무승부를 막지는 못했다. 선발로 나섰던 박주호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과 상대 공격 차단에 애를 썼다. 후반 17분에는 구자철이 투입돼 공겨격에 힘을 보탰지만 결국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는 내내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쾰른이 전반 7분 수비수 도미닉 마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마인츠는 전반 중반 이후 슈팅 기회를 잡으면서 맞대응했다.
별다른 소득이 없던 후반 17분에 마인츠는 구자철 등을 연이어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후반 30분 역습 찬스에서 마인츠는 오카자키 신지가 절묘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샀다.
결국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양 팀은 0-0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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