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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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이태환, 추위 잊은 셀카앓이 '훈훈'

기사입력 2014.12.16 16:52 / 기사수정 2014.12.16 16:5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이태환이 ‘훈남 포스’를 드러냈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열무(백진희 분)를 두고 사랑의 라이벌전을 펼치면서도 친형제 이상의 우애를 자랑하는 구동치(최진혁)와 강수(이태환)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14회에서 구동치와 강수(이태환)는 ‘셀피(selfie) 투샷’ 촬영에 나섰다. 동생 한별이가 강수 대신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열무가 심란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방황하며 귀가를 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강수는 추운 날씨에도 ‘삼시세끼’ 식당 앞에서 오매불망 열무를 기다렸다. 뒤늦게 퇴근해 이 모습을 목격한 동치가 몸이 꽁꽁 얼어붙은 강수를 집으로 들여보내기 위해 열무에게 보낼 ‘기다림 인증샷’을 찍었던 것이다. 

이어 “삼시세끼에서 동태 두 마리가 기다립니다”라는 귀여운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전송한 바 있다.

최진혁과 이태환의 이번 장면은 인천시 중구 중앙로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극 중 ‘삼시세끼’ 식당으로 나오는 골목을 배경으로 11일 오후 11시부터 시작해 12일 오전 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진혁과 이태환은 정다운 모습으로 실제로 셀프 카메라를 찍기에 돌입했다.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머리를 맞대고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해보는 등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그런가하면 한겨울 강추위도 잊은 유쾌한 촬영을 이어갔다. 쉬는 시간 최진혁이 강펀치를 날리는 시늉을 하자 이태환이 리얼한 리액션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최진혁이 이태환에게 헤드록을 거는 장면에서는 따로 리허설이 필요 없을 정도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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