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샘 오취리와 라이벌로 언급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CGV 4관에서 진행된 MBC 플러스미디어 새 예능프로그램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서로 예능을 같이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다른 방송에서 게스트로 함께 나갔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회사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해줘서 같이 예능을 하면 어떨까 했다. 이번 기회에 훨씬 더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오취리가 예능감이 좋고 똑똑하고 굉장히 재밌다. 벌써 나를 밟고 올라간 상태다. 그만 좀 밟고 올라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샘 해밍턴 형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굉장히 많이 챙겨줬다. 스케줄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샘 형이 항상 챙겨줬다. 호흡도 잘 맞는다"며 화답했다.
'정의본색'은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공익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보성, 김구라를 비롯해 개그맨 윤형빈, 틴탑 니엘,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모델 겸 배우 강철웅이 정의형제단으로 출연한다.
18일 오후 9시 MBC플러스미디어 4개 채널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 퀸에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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