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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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소녀' 김효주, 시즌 개막전 우승

기사입력 2014.12.14 18:58

나유리 기자
김효주 ⓒ 엑스포츠뉴스DB
김효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100억 소녀' 김효주(19,롯데)의 출발이 좋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내년 전망을 밝혔다.

김효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심천 미셔힐스 골프 클럽(파72·6387야드)에서 열린 2014시즌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우승상금 11만 달러)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낸 김효주는 보기 1개를 보태 최종합계 14언터파-202타를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둘째날인 2라운드에서 전인지와 공동 선두에 올라섰던 김효주는 마지막날 초반부터 무섭게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2번홀과 6번홀까지 5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승리 가능성을 밝혔다. 김효주가 보기를 범한 13번홀에서 전인지가 공동 선두에 등극하기도 했지만, 김효주는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전인지가 12언더파 합계 204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장하나와 린시위(중국)가 9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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