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이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무결점 행진이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홈팀 알메리아가 비교적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이스코의 득점을 시작으로 42분 가레스 베일이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36분과 43분 호날두가 멀티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날두를 앞세운 막강한 화력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월 이후 20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20경기를 패하지 않는 것도 어려운 마당에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를 오가며 상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 올 시즌 유럽 무대 20연승으로 적수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세계 최고를 입증하기 위해 모로코로 이동한다.
6개 대륙 챔피언이 한자리에 모이는 클럽월드컵에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준결승에 올라있는 상태다.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웨스턴 시드니(호주)의 승자와 오는 17일 맞붙게 되는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중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제외한 최정예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브레이크 없이 내달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행선지는 클럽월드컵이고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임을 증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