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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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장나라, 수영장서도 대본 앓이 '몰입+진지'

기사입력 2014.12.12 09:37 / 기사수정 2014.12.12 09: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스터백' 장나라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12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측은 은하수 역을 맡고 있는 장나라의 대본 앓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미스터백’ 11회에서는 은하수(장나라 분)와 최신형(신하균)의 수영장 데이트 장면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나란히 수영장 물속에 발을 담그고 앉아 밀담을 나누는가 하면, 썬 베드 위에 마주보고 누워 다섯 글자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나라는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몰입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한 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이날 그는 쉬는 시간까지 반납해가며 연습을 거듭했다.

촬영을 세팅하는 중 썬 베드 위에서 자신도 모른 채 쪽잠을 자고난 뒤에도 리허설이 시작하면 언제 피곤했냐는 듯 신하균과 대본 연습을 이어가기도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신하균이 발끝을 갖다 대자 “너무 야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제작진을 웃겼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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