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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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 "'정도전' 후 쉬려 했지만 욕심 생겨"

기사입력 2014.12.11 15:25 / 기사수정 2014.12.11 15:26

김승현 기자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에는 이명우 PD,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KBS 드라마 '정도전' 종영 후 쉬려고 했는데, 이명우 감독이 출연 제안했을 때 작품이 좋다고 생각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출연 계기를 전했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았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이태준은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김래원 분)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재현은 이태준 캐릭터에 대해 "단순한 악역이 아니다. 김래원과의 우정은 살아 있고, 둘이 헤어지게 된 것도 친형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피어나는 냉정한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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