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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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박경수 작가 팬, 조재현과 대결 기대"

기사입력 2014.12.11 15:47 / 기사수정 2014.12.11 15:47

김승현 기자
조재현, 김아중, 김래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재현, 김아중, 김래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래원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에는 이명우 PD,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이 참석했다.

이날 김래원은 "처음 맡는 검사 역할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부족한 것을 잘 채워줬다.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운을 뗐다.

김래원은 "대본이 정말 훌륭했다.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 볼만 했다. 개인적으로 박경수 작가의 팬이라서 함께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1년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으로 분한다. 후회 없는 삶의 마침표를 위해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를 향해 칼을 빼든다.

김래원은 "'눈사람' 이후 조재현과 10년 만에 만났는데, 당시에는 주조연이었는데, 이번에 맞붙게 됐다. 감히 조재현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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