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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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확정, '4개팀 진출' 독일 또 강세

기사입력 2014.12.11 07:57

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 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올해도 여전히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독일이 강세를 보였다. 16강 진출팀이 가려졌고 여기에는 분데스리가 클럽 4개팀이 모두 진출해 저력을 과시했다.

10일, 11일(한국시간) 양일간 벌어진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각 조의 1, 2위팀이 모두 결정됐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해 놓은 팀이 많았던 관계로 큰 변동은 없었지만 최종전에서는 1, 2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반전 드라마를 쓴 맨체스터 시티와 FC바젤 등 마지막 경기를 통해 16강 여부가 결정된 팀들도 있었다.

이번 16강 진출팀을 살펴보면 독일이 4개팀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이 3개, 잉글랜드가 3개, 프랑스는 2개, 포르투갈과 우크라이나, 이탈리아가 각각 1개팀씩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던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살케04가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전체적인 성적들도 좋다.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각각 조 선두를 차지했고 레버쿠젠 역시 마지막까지 1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다. 살케는 막판까지 어려운 싸움을 벌이면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경험했다.

스페인이 그 뒤를 잊는다. 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모두 16강에 올랐다. 특히 스페인 세 팀은 각각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상당한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클럽들은 첼시 만이 순항했을 뿐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는 어렵사리 16강행 티켓을 가져갔다. 특히 맨시티는 마지막까자 불확실한 행보를 보였지만 AS로마와의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사미르 나스리를 앞세워 반전 드라마를 쓰면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프랑스는 리그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두 팀, AS모나코와 파리 셍제르망이 16강에 자리했고 유벤투스는 혼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켰다. 포르투칼에서 온 강호 포르투와 우크라이나 출신 샤흐타르도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16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팀

1위 그룹 :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AS모나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 첼시, FC포르투


2위 그룹 : 유벤투스, FC바젤, 레버쿠젠,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셍제르망(PSG). 살케04, 샤흐타르 노네츠크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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