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존 오비 미켈이 리스본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뒤 펠리페 루이스와 기븜을 나누고 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첼시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면서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했다. 같은 조에서는 살케04도 16강에 극적으로 안착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3-1로 눌렀다.
전반 7분 펠리페 루이스가 받아낸 페널티킥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15분 안드레 쉬얼레가 중거리포로 추가골, 후반 11분 존 오비 미켈의 세 번째 골로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승점 14가 된 첼시는 1위로 16강을 밟았다. 함께 오른 팀은 살케였다. 같은날 벌어진 경기에서 살케는 NK마리보르를 1-0으로 힘겹게 누르고 막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H조에서는 FC포르투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함께 1, 2위로 16강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맞붙은 두 팀은 1-1로 비겨 큰 변동 없이 16강에 진출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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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