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전화 통합 추진 ⓒ KBS1 방송화면
▲ 긴급전화 통합 추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긴급전화번호 통합이 추진될 예정이다.
10일 국민안전처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9(화재, 구조‧구급), 112(범죄), 122(해양), 117(학교폭력) 등 20여개 신고전화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세월호 참사 등을 계기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현행 긴급 신고체계의 통합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널리 알려진 112, 119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고전화가 운영되고 있지만 그 수가 많다보니 위급한 상황에서 어떠한 번호로 전화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고 그 사이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위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특히 지난 세월호 참사와 홍도 여객선 침몰사고는 이러한 우리나라 신고체계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국민안전처는 '국민이 편리한 방향으로 신고체계를 개선한다'는 대 원칙을 세우고 본격적인 개편작업에 착수, 전문기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수 개의 통합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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