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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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스터 백' 신하균·장나라, 역경 딛고 사랑 지킬까

기사입력 2014.12.11 00:31 / 기사수정 2014.12.11 00:31

'미스터 백'의 장나라가 신하균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 MBC 방송화면
'미스터 백'의 장나라가 신하균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 MBC 방송화면


▲ 미스터 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하균이 장나라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1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의 사랑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은 영화 속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항상 영원히 행복할 수 없는 건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은하수는 "우린 영원히 행복하면 되죠. 순간순간이 모여서 영원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면 영원할 수 있죠"라며 위로했다.

이후 최신형은 성경배(이문식)에게 "아주 아주 행복해서 너무 두렵네. 언제 깨질지 모를 살얼음판에 서 있는 기분이야"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70대 노인인 최고봉은 갑자기 30대의 몸으로 회춘해 최신형이라는 이름으로 새 인생을 살고 있는 상황.

또 성경배는 점집을 찾아가 최고봉의 사주를 물었다. 점쟁이는 "저승길 떠난 혼령 사주를 들고 와가지고"라며 발끈했다. 이때 점쟁이는 신들린 모습으로 변했고, "칠십 평생을 바꿔도 모자랄 아주 귀한 시간이야. 근데 약속한 시간을 지켜야 돼"라고 말했다.

성경배는 "약속된 시간이 지나면 죽는단 말이에요?"라고 되물었고, 점쟁이는 "우주의 돌을 빼내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 제 명에 죽게 되고 놔두면 지금 모습대로 살다가 정해진 시간에 가야될 운명이야. 며칠 안 남았어"라고 전했다.

결국 최신형과 은하수의 사랑에 위기가 찾아왔다. 은하수는 최신형과 최대한(이준)의 관계를 언급하며 "그리고 가장 두려운 건 두 사람 이제 겨우 가까워졌는데 나 때문에 멀어지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최신형 씨 이제 그만 만나고 싶어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신형은 돌아선 은하수를 뒤에서 끌어안고 "내 모든 것이 거짓이어도 내 진심, 내 마음 하나만은 진짜야"라며 붙잡았다. 은하수는 최신형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앞으로 최신형과 은하수가 역경을 딛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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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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