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서건창이 생애 두 번째 황금장갑을 품었다.
서건창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보다 비시즌인 겨울을 더 바쁘게 보내고 있는 서건창이다. 올시즌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0 7홈런 201안타를 때리며 ‘꿈의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서건창은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데 이어 2012년 이후 2년만에 생애 두 번째 황금장갑을 품었다.
서건창은 “기대 이상의 연봉을 챙겨주신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팀과 부사장님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종범 선배의 활약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하는 팬들을 보고 그런 선수가 되고 싶었다. 아직은 이종범 선배가 보여준 임팩트에는 부족한 모습이지만, 팬들께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실 수 있도록 내년시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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