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손흥민(레버쿠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에 이어 이번에는 리버풀이다.
영국 매체 'MIU사커'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49억 원)의 이적료로 분데스리가의 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겨울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이미 하루 전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던 데 이어 이번에는 리버풀이 차기행선지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주가가 높아진 데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MIU사커'는 손흥민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소개하면서 "그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많은 영입제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리버풀 외에도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간판 날개로 자리매김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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