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 MBN 방송화면
▲ 조현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 외신 보도에 누리꾼이 관심을 보였다.
8일(한국시각) AFP통신은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논란으로 여론 질타'(Korean Air VP under fire over nuts inciden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며 수석 스튜어디스를 공항에 내리게 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던 비행기는 10분 만에 후진해 게이트 쪽으로 돌아왔으며, 이 비행기는 도착 예정 시간보다 11분 늦게 인천공항으로 도착했다.
영국 가디언지 역시 '땅콩 분노 사건으로 법적 조치에 맞닥뜨린 대한항공 임원'(Korean Air executive could face legal action following nuts-rage incident)라며 조현아 부사장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언론 New straits times online, 스페인 언론 La vanguardia, 독일 DPA 통신 등도 조현아 부사장 사건을 보도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사건이 각종 외신을 통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부끄러움은 언제나 우리의 몫", "어휴 창피하다", "차라리 전세계적으로 퍼졌으면", "세계적으로 조롱 당하네요", "내가 다 치욕적인 느낌", "진짜 천박한 사건", "역시 기업공화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