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가 노주현을 찾아갔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민수가 최진혁을 이대로 버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2회에서는 문희만(최민수 분)이 구동치(최진혁)를 두고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만은 성접대 사건 피의자 주윤창(진선규) 쪽 변호사인 오택균(최준용) 때문에 구동치에게 15년 전 과거를 들키게 됐다.
당시 문희만은 재건그룹을 잡으려고 재건그룹 법무팀장이었던 정창기(손창민)와 함께 증거를 가지러 오산 공장으로 향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냈다. 운전은 정창기가 했지만 사고를 덮은 건 문희만이었다. 그 사고로 강수(이태환)의 어머니가 죽었다.
문희만은 구동치가 뺑소니 사고에 대해 알게 되자 오도정(김여진) 앞에서 증인 보호를 제대로 못한 구동치를 감싸고 나섰다. 구동치는 그런 문희만의 태도에 의아해 했다. 문희만은 구동치의 대구 고검 발령을 앞두고 고심하다 결국은 구동치를 내치기로 했다.
그런 와중에 문희만은 오택균, 박순배(맹상훈), 김재식의 전화 통화 내역을 토대로 이종곤(노주현)이 구동치를 벼랑 끝으로 내몰려고 한 사실을 알아 챘다. 문희만은 은밀하게 이종곤을 찾아가 "진짜 죽일 거냐. 구동치 검사"라고 물었다.
과거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지금은 성공만을 위해 움직이는 검사가 된 문희만. 그가 이대로 구동치를 버릴 것인지 아니면 살릴 것인지 문희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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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