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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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비밀의 문' 한석규vs이제훈, 진정한 군주는 누구인가

기사입력 2014.12.09 00:55 / 기사수정 2014.12.09 00:56

'비밀의 문'의 한석규와 이제훈이 서재 운영을 두고 대립했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한석규와 이제훈이 서재 운영을 두고 대립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제훈이 한석규로부터 서재를 지켜낼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3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이선(이제훈)이 관서에 서재를 세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이선이 온행을 가지 않고 관서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홍계희(장현성)는 이선이 관서에 서재를 세웠다고 고발했다. 영조는 조재호(김승욱)를 불러 추궁했고, "역심을 품은 인재를 키워서 어디에 쓰게. 세자가 불온한 놈들을 끌어 모아 위험한 짓거리를 하는 줄 다 알면서도 말리지 않은 연유가 뭐야"라며 분노했다.

이후 영조는 동궁전을 수색하라고 명령했고, 평양감사 정휘량과 판의금부사 홍봉한(김명국)은 영조의 지시에 따라 서재 토벌에 나섰다. 이선은 서재 토벌을 중단시키며 "난 이 나라 조선의 왕세자이자 차기 지존이 될 사람이에요. 이들이 역도라면 내 손으로 나에게 반역을 꾀할 자들을 키웠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라고 일침했다.

그러나 나철주(김민종)가 서재 토벌에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선에게 받은 내탕금으로 군사를 키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영조는 이선에게 "네 손으로 저위를 내려놓아라. 스스로 폐위를 결정하고 도성을 떠나거라"라고 말했다.

이선 역시 "그럴 수는 없습니다. 소자는 소자의 죄를 알지 못합니다. 무고한 백성을 해하고 그들에게 역도의 누명을 씌운 자들, 그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며 반기를 들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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